왁싱은 얼마 만에 다시 받아야 할까
사진 위키미디어 공용 · Tim Reckmann · CC BY 2.0
간격을 일정하게 두면
결과가 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결과가 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털마다 자라는 단계가 달라서, 간격을 맞추면 뽑히는 시점이 비슷하게 모이는 편입니다
털은 한꺼번에 자라지 않습니다
한 부위의 털이 모두 같은 속도로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자라는 중인 털이 있고, 멈춘 털이 있고, 곧 빠질 털이 따로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그중 일부입니다.
왁싱은 자라는 중인 털을 뽑을 때 가장 깔끔합니다. 그래서 한 번 받고 나서 아무 때나 다시 가면, 그때 뽑히는 털과 아직 안 올라온 털이 섞여 결과가 들쭉날쭉해집니다.
간격을 맞추면 달라지는 것
같은 간격으로 반복하면 털의 단계가 서로 맞춰집니다. 한 번에 뽑히는 양이 늘고, 다음에 올라오는 시기도 비슷해집니다. 매번 정리되는 느낌이 고르게 나는 이유입니다.
간격은 부위마다 다릅니다. 팔다리는 길게, 겨드랑이나 비키니 라인은 짧게 잡는 것이 보통인데, 자라는 속도가 부위마다 달라서입니다.
너무 빨라도 너무 늦어도 문제입니다
너무 일찍 가면 뽑을 만큼 자란 털이 적어서 얻는 것이 적고, 피부만 두 번 자극받습니다. 반대로 너무 미루면 털이 길어져 뽑을 때 자극이 커지고, 중간에 면도로 넘어가면 단계가 다시 흐트러집니다.
사이에 면도를 끼워 넣는 것이 주기를 가장 많이 망칩니다. 잘린 자리에서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 뿌리째 뽑는 리듬과 어긋납니다.
이 글은 이런 근거로 썼어요
모발 주기체모는 성장기와 퇴행기, 휴지기를 거치며 같은 부위에서도 털마다 단계가 다릅니다 모발 생리 임상 자료
성장기 제모뿌리째 뽑는 제모는 성장기 단계의 털에서 가장 효과적이며, 반복하면 주기가 서로 맞춰지는 경향이 보고됩니다 피부과 임상 자료
부위 차이체모가 자라는 속도와 주기 길이는 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모발 생리 임상 자료
면도의 영향면도는 털을 피부 위에서 자르는 방식이라 뿌리째 뽑는 제모와 주기가 달라져 간격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피부과 임상 자료
짧은 Q&A
처음 받으면 언제 다시 가야 하나요
첫 회는 털의 단계가 제각각이라 다음 방문이 평소보다 빨라질 수 있습니다. 몇 번 반복하면서 간격이 잡히므로 샵에서 안내받은 주기를 따르는 편이 낫습니다.
중간에 면도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잘린 자리에서 다시 자라기 시작해 주기가 흐트러지고, 다음 왁싱 때 뽑히는 양이 줄어듭니다.
계속 받으면 털이 가늘어지나요
반복하면 가늘어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영구적으로 나지 않게 되는 것과는 다르고, 사람마다 차이가 큽니다.
간격을 한참 놓쳤는데 처음부터 다시인가요
처음으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다만 단계가 흐트러져 있어서 한두 번은 예전만큼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